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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내는 용기 "버텨내는 용기" 라는 제목에 이끌러 무작정 고르게 되었는데, 기시미 이치로의 책이다.요즘 기시미 이치로의 책들이 참으로 많이 번역되고 있는 것 같다.오랜 기간 동안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만난 "기시미 이치로" 란 이름 때문에 우연히 "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맺다 - 왜 모두에게 인정받으려 하는가" 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참으로 번역서들의 책 제목을 잘 짓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 사람들의 마음을 콕!콕! 찌르는 느낌이랄까. 절로 손이 가도록 하는 제목들인 것 같다. ▶대만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책을 읽으며, 요즘 내가 생각하고 있는 삶의 방향이 결코 잘못 되었다거나, 절대 이 사회의 조직과 체계에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잘 하고 있다는 용기를 얻는 것 같은 느낌이..
심야 이동도서관 브런치 서평: https://brunch.co.kr/@worknlife/113우리가 몇 시간씩, 몇 주씩, 평생토록 책을 읽으며 갈망하는 것은 무엇일까? 오후의 완연한 햇살 아래 아늑한 의자에 앉아 아끼는 책을 영원히 읽을 수 있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희생할 수 있겠는가?- 맺음말에서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 요즘은 유투브에서 영상을 검색하고 보는 것을 선호한다고 하지만, 나는 아직도 아날로그 세대여서 글로 읽는 게 더 이해가 잘된다. 어려서부터 나는 도서관 놀이를 좋아했다. 용돈을 받으면 다른 데 쓰지 않고 책을 사서 읽었고, 듀이 십진분류법이 아닌 내 나름의 분류법으로 코드로 부여하여 스티커를 붙였다. 나의 꿈은 사서가 되거나 나 만의 도서관을 가지는 것이었다.그렇게 시작한 독서와 책 모우기..
두근두근 세계 여행 여행과 맛있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의 취향과 딱 맞는 책이라 지금까지 좋아하는 책이다. 이 책에는 각 나라의 문화와 먹거리가 소개되어 있다. 어렸을 때 봤던 월리를 찾아라 처럼 숨은 그림 찾기도 할 수 있다.책에 나온 음식을 해달라는 통에..어설프게 음식을 해주었지만..아직 해당 국가를 가본 적이 없는 아이라..아이가 맛있게 먹은 요리로 꼽고 있다. 얼렁뚱땅이었지만 우리끼리 나름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나중에 크면 깨닫겠지..엄마의 사기 행각을..ㅋㅋㅋ좌충우돌 엉뚱한 우리 가족, 세계 여행을 떠나다!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빠, 수다쟁이 엄마, 왈가닥 누나, 귀염둥이 나. 재미있는 우리 가족이 세계 여행을 떠나요.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만난 새롭고 신기한 것들을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며 온몸으로 느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