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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하라! 유쾌하고 가볍게 읽어보기엔 괜찮은 글이였으나 깊이가 있거나 감정의 서술이 좋은 글은 아니여서 좀 아쉽기도 하다. 남녀주인공들의 관계설정이 유치하고 인위적이여서 우선 공감하기 어려웠고,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기까지의 과정이나 감정묘사도 많지 않아서 솔직히 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가볍게 읽는 로코물로 넘기면 되긴 하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 잘 표현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2013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그 여자의 기도아무리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TFT팀원이라니요! 전 월급을 배로 준다고 해도 가기 싫단 말입니다.그러니 제발 그 사람을 해외 발령을 내든지 아니면 어디 중동으로 장기 출장을 보내 버리든지 해주시면 안 될까요?저는 일개 대리라 곧 죽어도..
두발자전거 배우기 저희 아이들이 어릴 적에 재미있게 읽은 동화책이라요즘 두 발 자전거를 배우고 있는 6살이웃집 꼬마 아이에게 선물한 책입니다.자전거를 배우면서 겪게 되는 일들이 동화책에서도 나오니 더 재미있게 책을 읽고 있다고 합니다.지원이 병관이 시리즈는 두발 자전거 배우기 뿐만 아니라 어른 아이없이 누구나 다 좋아하는 내용이라 역시나 선물받은 부모님과 아이도 만족하네요~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있음 직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온「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두발자전거 배우기 . 놀이터와 한강 둔치를 배경으로 한 ‘병관이의 두발자전거 배우기 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병관이와 상현이는 둘이 있어 더욱 즐거운 단짝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상현이는 보조바퀴를 떼고 이제 두발자전거를 탄다며 자랑합니..
인생 오픈 동기부여 책은 종종 읽어 보는 편이다. 마음을 다 잡았다가도, 다시 일상이 쳐지만 언제 그랫냐는 듯.. 다시 기분이 우울해 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늘 번복되는 이야기 자주 회자되는 유명인의 스토리. 목차. 레파토리에서 식상함이 있는게 만연하다.. 인생오픈은 등장인물들이 낯익긴 하지만, 담겨잇는 소소한 글들은 부담없어서 좋다. 화장실에서도 읽을 수 있는 책?? 이랄까. 안에서 읽은 이야기들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때도 적절히 써먹을 수 잇는 대홧거리가 되었던 것 같다. 성인, 아이들을 막론하고 재밌는 대화 요소에도 적합하다. 골치 아픈 이야기들이 연달아서 등장하지 않는다. 갑자기 책을 펼쳐 어느 장을 펴도, 금새 읽어나갈 수 있게금 써있다. 추천인중에 "서툰엄마"저자 옥복녀씨의 서평을 봤는데, 내가 느낀 ..
속임의 미학 알다가도 모를 것이 사람 속이다.사람들은 몰라서 속기도 하지만,알면서 속아 너어가기도 한다.그래서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사람 사이의 믿음이다.사람 사이의 관계는 부대낌 속에서 자라난다.사람을 보는 눈은 그 사람이 살아온 세월만큼,딱 그만큼이다.소수의전문가들은 단 몇 분만에 몇 마디만 나눠도사람 속을파악해버린다.그런데 나같은 보통 사람은 사람 속을 몰라서 답답할 때가 많다.그럴 때는내가 살아온 세월이 헛것이 아니었나 의혹이 든다.현대 사회는 정글이다.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글의 법칙을 꼭 알아야 한다. 도서관의 경영학서가에서 제목만 보고몇 번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다.이런 책을 찾는 내가 왠지 챙피하게 느껴져 누가 볼새라 휘리릭 넘기다 깜짝 놀라고 말았으니,속임수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는 속지 않기..
모험이 답이다 모험이 답이다 삶도 신앙도 제자리걸음 같을 때 구매했습니다삶과 신앙이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 같습니다.빌립보서 1: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빌립보서 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복음 외에는 다른 길이 없음을 고백합니다.저의 모든 것을 다 주님께 맡깁니다.그리스도인의 삶은 믿음으로 모험을 하라는하나님의 부르심이다!인생의 전환점에 선 그리스도인을 향한존 파이퍼의 강렬한 메시지!물러날 것인가, 나아갈 것인가출애굽 후 가나안 땅 앞에 선 이스라엘 백성을 기억하는가. 그들은 이 중요한 날을 맞아 약속의 땅에 나아가기보다 광야에 머무르기를 선..
경제학자들은 왜 싸우는가 요약해서 말하자면 경제사, 경제사상사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목차만 보고 나면 마치 맥락 없이 툭툭 던지는 듯 한 느낌을 갖게 되지만 읽고 나면 글쓴이가 어떤 독자 계층을 대상으로 해서 글의 순서와 내용을 정리했는지 분명히 알 수 있게 된다. 해당 경제학자들이 태어난 순서로 내용이 전개되지 않고 마르크스와 케인스의 순서가 바뀌어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이 책에 등장하는 네 명의 경제학자들이 경제를 바라본 주된 생각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애덤 스미스는 경제는 시장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었고 케인스는 순환이라고 이해했으며 마르크스는 권력관계로 해석했고 폴라니는 자연과 인간이라고 받아들였다. 분명한 것은 글쓴이가 경쟁을 기반으로 인간성을 말살하고 부의 편중을 심화시키는..
안계환의 인문병법 [BBC 2016.05 독자세미나 :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의 이기는 법-안계환의 인문병법]경제.경영서 저자들의 모임인 BBC(Business Book Community, 회장 김민주)에서 저자와 독자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저자 안계환은 이 세상의 다윗들에게 전해 드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현대의 다윗은 세상의 꿈을 키우고 싶은 젊은이, 새로 창업 도전에 나서는 창업자, 새로 목표를 맡아 추진하는 신규사업팀장, 신사업을 꿈꾸는 사람들 모두 해당합니다. 제 2의 인생을 찾아야 하는 직장인도 해당합니다.세상은 골리앗이 지배하는 게 아니고 똘똘한 다윗들이 만들고 변화시켜 왔습니다.역사속에는 그런 다윗들이 아주 많습니다. 삼국지의 조조, 프랑스 영웅 나폴레옹, 아라비아의 로렌스, 병법의 대가 손자까지 그..
트럼프에게 배우는 부동산 투자 900원이 아깝게 느껴진책.목차가없어서 그런가 내용이 이랬다 저랬다 79페이지 중에서 핵심이었던 페이지가 단 하나도 없었던 것같다. 다른 트럼프 관련 저서와 경매 내용 어느정도 버무렸지만 덜 쓴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없다.도널드 트럼프,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한 부동산업자도널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 1946년 출생)는 2016년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한 부동산업자가 됐다. 인류 역사상 부동산업은 수많은 부자들을 배출했지만 그 누구도 트럼프 만큼 성공하진 못했다. 트럼프는 부동산으로 막대한 재산(5조~10조 원 추정)을 모았고 TV쇼 어프렌티스 를 12년간 진행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마침내 세계 최강대국의 대통령이 됨으로써 부와 명예, 권력까..
고전은 나의 힘 3권 세트 고전은 나의힘 세트 창비 펴냄 고전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는 있으나 책 읽기가 쉽게 되지 않아서 걱정을 하던차에 아이들도 저도 너무나 좋아하는 창비에서 고전은 나의 힘이라는 책이 나왔다고 해서 얼른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모두 3개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철학읽기편, 사회읽기편, 역사읽기편, 그리고 가이드북.. 과연 어떤 책일지 궁금해서 철학읽기부터 읽어보기 시작했답니다. 고전은 나의 힘 철학 읽기 편 문우일, 류대성 엮고 씀 창비 펴냄 예전에 철학이라는 단어를 들을때면 왜 철학을 공부하지? 하면서 의문을 갖을때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철학이 주는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철학읽기 책에서는 행복이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고전들이 모여 있답니다.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조건..
박열, 불온한 조선인 혁명가 박열, 불온한 조선인 혁명가저: 안재성출판사: 인문서원 | 출판일: 2017년 6월일본 식민지 조선의 아나키스트였던 박열. 오늘날 거의 잊혀진 이름이 되다시피 하였지만, 얼마 전에 개봉한 한국영화 박열 을 통해서 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생긴 것 같다. 하지만 영화가 그다지 흥행에 성공했던 것 같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박열에 대해서는 천황을 암살하려고 했었고 그로 인해서 오랜 감옥생활을 해야 되었던 것만 어렴풋이 알았다.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20대초 혈기 넘치는 젊은 박열의 에너지가 영화 포스터를 뚫고 나올 기세였다. 그에 대한 책을 읽고 싶어졌다.생각해보면, 박열 못지않게 역사에 기억되는 인물이 그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 오늘날 일본의 여장부들 중 한 명으로 불리는 그녀는 박열과 마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