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학습만화를 많이 봤는데 글줄 많은 역사서로 처음 접한 게 [용선생 한국사] 시리즈입니다.만화처럼 재미있는 삽화가 있는 데다 재미있는 캐릭터들도 나오고용선생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느낌주는 구성도 좋아요.책을 읽다 보면 우리 나라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몰랐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역사를 무조건 외우려 들면 힘들기에, 그래서 학창 시절에 너무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아이에겐 일단 이야기로, 책으로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는 방식으로 역사를 알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만화로 보는 전집도 많지만 고학년 올라갈수록 글줄 많은 책이 더 좋아보이네요..그리고 [용선생 한국사] 시리즈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읽다 보면 저도 재미있게 보게 되더라고요.학습만화 형식은 아니지만 (또 만화 시리즈도 있다고 들었지만)아이가 만화 보듯이 푹 빠져서 보고 있는 걸 보고[용선생 한국사] 시리즈로 계속 사주게 되더라고요..이제 9권까지 왔으니 남은 10권까지 읽으면 한국사를 전반적으로 죽 훑어보고초등 5학년부터 나오는 역사 수업도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다른 좋은 전집도 많지만 용선생 시리즈를 꽤 잘 읽어서 학교 수업에서도 잘 따라갈 수 있었고요. 이런 호감이 이어져서 세계사도 용선생으로 잘 보고 있답니다^^
1교시 식민지 조선 하늘 아래서
총칼과 몽둥이를 앞세운 조선총독부
‘식민지 아이들아, 조국을 잊어라!’
농토를 잃고 궁지로 내몰린 농민들
빼앗기고 또 빼앗기는 식민지 경제
2교시 온 땅을 울린 ‘대한 독립 만세’의 함성
나라 안팎에서 자라나는 독립 투쟁의 의지
3.1 운동의 물결이 온 나라를 뒤덮다
모진 탄압, 그러나 꺾이지 않은 저항 의지
대한민국 임시 정부로 힘을 모으다!
3교시 문화 통치, 조선인을 분열시키다
3.1 운동 이후, 총독부가 달라졌다?!
쌀은 늘어났으나 농민들은 굶주리고
‘친일파를 키워 조선을 분열시켜라!’
실력을 키워서 독립을 이루자!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인 나라로!’
4교시, 저항의 목소리들이 터져나오다
농민과 노동자, 벼랑 끝에서 반기를 들다.
다시 울려 퍼진 만세의 함성
사상이 달라도 독립을 위해서라면!
차별과 억압에 맞서 학생들이 일어서다!
만주에서 들려오는 승리의 노래
5교시 화려하지만 허망한 도깨비 경성에서
댕기 머리와 단발머리, 파마머리가 나란히
반짝이는 쇼윈도의 화려한 유혹
현실의 벽 앞에서 절망한 신여성, 지식인
도시의 그늘에는 가난하고 팍팍한 삶이……
아리랑, 그리고 지워진 일장기
6교시 일본의 침략 전쟁에 모든 것을 빼앗기다
일본, 끝이 보이지 않는 침략 전쟁에 나서다
‘조선을 지우고 천황의 백성이 돼라!’
‘천황을 위해 다 내놓아라!’
‘몸뚱이도 목숨도 바쳐라!’
일본군 ‘위안부 ’, 지울 수 없는 이름
7교시 힘을 모아 해방의 날을 준비하다
노동자와 농민이 나서서 세상을 바꾸자
우리말, 우리글을 지키자
일본 제국주의에 폭탄을 던지다
나라 밖 독립군의 투쟁
새 나라의 밑그림을 그리다
마침내 해방의 날이!